함덕주(咸德柱)는 1995년 1월 13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LG 트윈스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 중이다.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3년 5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으며, 이후 9년간 두산에서 뛰었다. 2021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그의 커리어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의 뛰어난 좌투좌타 능력과 안정된 피칭으로 팀의 중요한 중간 계투 역할을 맡고 있다.
프로 경력과 성과
두산 베어스 시절, 함덕주는 팀의 중요한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며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LG 트윈스로 이적 후에도 그의 성장은 계속되었고, 중간 계투로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연봉 2억 원을 받게 되었다. 그의 등번호 11번은 LG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개인 생활과 가족
함덕주는 2022년에 아내 조이안과 결혼했으며, 2023년 1월에는 딸 함이현을 얻어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 강릉 함씨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가정적인 모습도 팬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야구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MBTI 성격 유형은 ISTP로, 냉철하고 실용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장곡은 리듬파워의 "사나이"로, 그의 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함덕주: LG 트윈스 소속 좌완 투수
함덕주(咸德柱)는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현재 LG 트윈스에서 중간 계투로 활약하고 있다. 1995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그는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면서 KBO 리그에 발을 들였다. 이후 그는 다양한 기량을 발휘하며 주목받은 선수로 성장했으며, 2021년부터 LG 트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좌완 투수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독특한 투구폼과 강력한 변화구, 그리고 뛰어난 탈삼진 능력이다.
선수 경력 및 특이사항
함덕주의 경력은 입단 초기부터 꾸준히 성장해온 예로 손꼽힌다. 2013년 KBO 리그에 입단했을 당시 그의 최고 구속은 130km/h 후반대였으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중을 9kg 늘리고 구속 향상에 성공했다. 특히 2015년에는 최고 구속 148km/h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의 평균 구속은 139~141km/h로 안정세를 보였고, 변화구인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장착하면서 더 큰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 20-80 스케일 기준 60점의 평가를 받으며 한국인 투수 중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이 체인지업은 독특한 그립 방식과 함께 좌타자뿐만 아니라 우타자에게도 효과적인 무기가 되었다. 특히, 함덕주는 우타자에 대한 역스플릿 성적이 매우 뛰어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독특한 투구폼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의 경력에서 부상과 체질적인 문제가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다. 특히 왼손 손가락에 물집이 자주 생기며 투구에 지장을 주었고, 팔꿈치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이러한 부상 문제로 선발로서의 가능성은 제한적이었지만, 구원 투수로서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또한, 통풍 환자라는 특이한 체질적 문제도 그에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LG 트윈스에서 마무리로서 기회를 얻고, 고우석의 부상 이후에는 그 역할을 맡으며 팀의 중요한 승부처에서 빛을 발했다.
플레이 스타일과 장점
함덕주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능력이다. 그는 특히 디셉션 능력이 뛰어나 타자들에게 타이밍을 빼앗고, 그와 함께 독특한 투구폼이 체감구속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신체적인 특징을 살려 구속은 그리 빠르지 않지만, 구사하는 공의 위력은 상당히 크다. 또한, 신장에 비해 긴 익스텐션을 자랑하는데, 이는 타자가 공을 빨리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체감구속을 상승시킨다. 통산 K/9이 9를 넘을 정도로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지닌 그는, 평균 구속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투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높은 BB/9(볼넷 허용 비율)로 인해 K/BB 비율이 낮은 점은 그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함덕주는 구속이 빠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에서 큰 강점을 보인다. 그는 장원준과 유사한 스타일의 투수로, 비슷한 구속대에서 타자들과의 승부를 펼친다. 그러나 장원준이 깔끔한 투구폼을 구사하는 반면, 함덕주는 역동적이고 와일드한 투구폼을 구사한다. 이 독특한 투구폼과 변화구 조합 덕분에 그는 KBO 리그에서 꾸준히 성공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체질적인 문제는 그가 앞으로 관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함덕주: 연도별 주요 성적
함덕주(咸德柱)는 2013년 KBO 리그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중요한 좌완 투수로 자리잡았다. 그의 커리어는 여러 부상과 체질적인 문제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왔으며, 최근 몇 년간 LG 트윈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연도별 주요 성적을 통해 함덕주의 성장과 성취를 살펴보자.
2013~2015: 두산 베어스에서의 첫 발걸음
2013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함덕주는 프로 첫 해에 3경기에 출전하여 1⅓이닝 동안 33.75의 높은 ERA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었다. 2014년에는 31경기에 출전해 4.44의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하며 불펜 투수로서 자리를 잡아갔다. 특히 2015년에는 68경기에 출전해 7승 2패, 16홀드, 3.65의 ERA를 기록하며 주전 불펜 투수로 성장했다. 이 시기의 활약은 그가 이후 KBO 리그에서 중요한 선수로 발전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
2016~2020: 고전과 회복
2016년과 2017년에는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2017년에는 35경기에서 9승 8패, 3.67의 ERA를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2017년에는 137⅓이닝을 소화하며 두산의 불펜을 이끌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성적을 올렸다. 2018년에는 62경기에서 2.96의 ERA로 뛰어난 성적을 남겼고, 2019년에는 61경기에서 3.46의 ERA로 시즌을 마쳤다. 2020년에도 36경기에서 3.90의 ERA를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갔다.
2021~2024: LG 트윈스에서의 새로운 도전
2021년 LG 트윈스로 이적한 후, 함덕주는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적인 시즌을 보냈다. 16경기에서 1승 2패, 4.29의 ERA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이후 2022년에는 13경기에서 2.13의 ERA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특히 2023년에는 57경기에서 4승 0패, 1.62의 ERA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4년에는 다소 하락세를 보였지만, 15경기에서 5.40의 ERA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성적
2024년까지 함덕주는 KBO 리그에서 총 412경기에 출전하여 35승 22패, 59세이브, 52홀드를 기록하며, 513⅓이닝 동안 3.54의 ERA와 52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통산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41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으며, ERA-은 78.69로 리그 평균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함덕주는 자신의 투구 스타일과 변화구를 통해 꾸준히 타자들을 압도하며, KBO 리그에서 중요한 불펜 투수로 자리잡았다.
함덕주의 특징과 향후 전망
함덕주는 구속이 빠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변화구와 독특한 투구폼을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을 조합한 투구는 그의 강력한 무기이며, 높은 탈삼진 능력을 기록했다. 다만, 물집과 부상 문제는 그가 항상 관리해야 할 과제였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며, LG 트윈스의 중요한 불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함덕주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밝다. 그의 특유의 투구폼과 변화구는 그를 KBO 리그에서 독보적인 투수로 만들었으며, 향후에도 중요한 중간 계투 또는 마무리 투수로서 계속해서 팀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2024년 시즌을 포함한 앞으로의 성적이 그의 커리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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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감자'
함덕주는 강원도 출신으로, 그의 외모가 감자와 닮았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감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별명은 선수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가 실수를 했을 때는 '썩은 감자', '익은 감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가 더운 날씨에서 좋은 성적을 낼 때는 '제철감자'라고 불리며, '햇감자 시절'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별명은 팬들에게 친숙함을 주는 동시에 그의 유머러스한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LG 트윈스의 동료인 고우석은 그를 '감자'라고 부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 별명이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