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 기본소득당의 대표, 그녀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자.
용혜인 의원은 1990년 4월 12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용혜인은 기본소득당의 창당 준비부터 참여하여 제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기본소득당의 상임대표로 선출되어 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당의 원내대표로서 기본소득 정책의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또한 4·16연대의 운영위원, 세월호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 제안자로서도 알려져 있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그리고 기본소득당의 리더로
용혜인의 정치 경로는 단순히 정치인의 길만을 걷지 않았다. 그녀는 대학 시절부터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했으며, 알바노조 대학팀장으로서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하는 등 사회적 비판과 공감을 일으킨 운동을 주도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그녀가 기본소득당의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만든 주요한 배경이 되었으며, 2020년 기본소득당의 상임대표로서 당의 방향성을 이끌어나가게 됐다. 그녀는 기본소득 정책을 통해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정치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정치적 영향력
제21대 국회에서는 기본소득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용혜인은 기획재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기본소득 정책의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으며, 기본소득당의 대표로서 제22대 국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녀는 여전히 기본소득을 통한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노동시장 불안정 문제 해결을 목표로 활동 중이며, 제21대 국회 후반기에는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여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다룬다.
용혜인: 대한민국의 사회운동가 출신 정치인
용혜인 의원은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기본소득당 소속의 제21대 및 제22대 국회의원이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1990년 4월 12일에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기도 안산시에서 보냈다. 특히,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은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안산에서 자란 그는 당시 참사에 대한 충격과 함께, 단원고 학생들이 희생된 사실에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이 사건은 그를 정치와 사회 운동의 길로 이끌게 되었으며, 그는 이후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의 제안자로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1. 생애 및 초기 사회운동 활동
용혜인은 경안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하여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교 시절에는 정치외교학과의 과대표와 주짓수 동아리의 회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노동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이는 그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을 창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교 3학년 때, 한진중공업 희망버스를 참여한 경험이 그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특히 김진숙 씨와의 만남은 그의 세상이 깨지는 순간이 되었다. 희망버스에서 만난 노동자들과의 경험을 통해, 노동 문제에 대한 의식을 키운 용혜인은 이후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사회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그의 사회운동은 2014년, 세월호 참사의 직후에 시작되었다. 세월호 참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고, 이를 목격한 용혜인은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을 제안하게 된다. 이는 당시 정부가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한 강한 비판이었으며, 용혜인은 이를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해 고발하고자 했다. 그는 4월 30일 홍대에서 첫 침묵행진을 주도하며, 이 행사는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운동으로 이어졌다. 경찰의 해산명령에도 불구하고 행진을 강행한 그는 결국 연행되었으며, "저는 이제 떳떳해졌습니다. 이 나라 경찰들에겐 국민들의 죽음에 추모하는 것이 죄입니다. 그래서 그 죄를 저질렀다고 잡혀가고 있으니 저는 이제서야 떳떳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그가 정치적, 사회적 정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2. 정치 활동의 시작
용혜인의 정치 활동은 기본소득당 창당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노동당, 더불어시민당 등 여러 진보적 정당을 거쳐 2020년에 기본소득당 창당을 준비하며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정책을 내세운 진보적 정당으로, 용혜인은 그 당의 창당에 깊이 참여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고, 이후 제22대 총선에서는 기본소득당의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의 정치적 활동은 기본소득과 사회적 평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기본소득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경제, 노동, 사회복지,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용혜인은 단순히 법안을 제정하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사회 운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입장
세월호 참사는 용혜인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었으며, 그가 정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 세월호 참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후, 용혜인은 국가와 정부의 책임을 묻고, 사회적 연대와 행동을 통해 이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힘썼다. 그는 이후 국정조사에 참여하여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으며,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과 같은 사회적 운동을 통해 참사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애썼다.
또한,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의 침묵과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세월호 참사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민들이 피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일관된 정치적 신념과 사회적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그는 항상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4. 다양한 정치적 관계와 사회적 평가
용혜인은 정치적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연대와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기본소득과 관련된 정책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실행해 나갔다. 또한, 그의 정치적 활동은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은 그를 기본사회위원회의 자문단장으로 임명하며, 용혜인의 정책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우상호 의원과 유시민 전 장관 등도 그의 정치적 진지함과 능력을 인정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용혜인의 정치적 입지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그는 단순히 정치인이 아니라, 사회 운동가로서의 신념을 가지고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만든 정치적 연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기본소득과 관련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5. 개인적인 삶과 여담
용혜인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다양한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그는 키움 히어로즈의 팬으로, 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으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1년 5월에는 아들을 출산하였고, 이를 두고 많은 정치인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MBTI 유형으로 ISTP를 공개했으며, 유튜브와 틱톡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급증하며, '쇼츠계의 강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용혜인의 의정 생활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그가 보여주는 사회적 책임감과 정치적 신념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가 추구하는 기본소득과 사회적 정의를 위한 싸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의 정치적 여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