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 야구 선수 출신 기아 타이거즈 감독,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범호는 1981년 11월 25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감독입니다. 본관은 전주 이씨이며, 키는 183cm이고, 체중은 96kg입니다. O형이며, 우투우타입니다. 대구수창초등학교, 경운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정보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선수 시절 주 포지션은 3루수였으며, 유격수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범호는 2000년 2차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2009년까지 뛰었습니다. 이후 2010년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기아 타이거즈 소속으로 활약했습니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통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는데, 2019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연수코치를 시작으로 202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연수코치, 2021년 기아 타이거즈 2군 총괄코치,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기아 타이거즈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기아 타이거즈 스카우트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범호는 배우자 김윤미와 결혼하여 아들 이황과 딸 이다은을 두고 있습니다. 종교는 불교입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총액 26억 원의 감독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 연봉은 5억 원입니다. 선수 시절 등장곡은 리쌍의 'Yes. Ok (Feat. Double K)'였으며, 응원가로는 한화 시절 클론의 '발로차', 기아 시절 유정석의 '질풍가도', 얀의 '열혈남아', Gipsy Kings의 'Volare'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범호는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을 맡고 있는 야구인입니다. 선수 시절 3루수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으며, 2025년 KBO 리그 1군 감독 중 최연소이자, 최초의 1980년대생 감독입니다. 또한 이승엽과 더불어 통산 300홈런을 때려낸 단 두 명의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현역 시절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며 '꽃범호'라는 별명을 얻었고, KBO 리그 통산 최다 만루홈런(17개) 기록 보유자로 '만루의 사나이'로 불렸습니다. 특히 2017년 선수, 2024년 감독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며 해태-기아 역사상 최초로 선수와 감독 우승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이범호 - 선수 경력 및 플레이 스타일
이범호는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2009년까지 활약했습니다. 201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으며,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기아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2006년 WBC를 통해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타격에서 이범호는 잡아당기는 공격적인 스윙을 구사했습니다. 통산 타율은 평범했지만, 장타율 0.482에 달하는 뛰어난 장타력을 보유했으며 2004시즌 이후 꾸준히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였습니다. 선구안도 준수하여 통산 출루율은 0.365를 기록했고, 2001경기 출장 wRC+ 122.1을 기록한 뛰어난 타자입니다. 특히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 더스틴 니퍼트 상대 만루홈런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적시타와 홈런을 터뜨리는 클러치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통산 최다 만루홈런(17개) 외에도 준플레이오프 최다 홈런(7개)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수비는 유승안 감독 시절 유격수로 경험을 쌓으며 일취월장했습니다. 2004년 유격수 실책 30개 기록도 있지만, 3루수로서는 어느 팀 주전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30대 후반 노쇠화로 수비 범위가 좁아지고 타구 반응 속도가 저하되는 약점을 보였습니다.
주루는 초반에는 빠른 편이었고 2008년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릎, 햄스트링, 종아리 등 잦은 부상으로 주루 능력이 크게 감소하여 리그 대표적인 느린 주자가 되었습니다.
프런트 및 지도자 경력, 그리고 뒷이야기
선수 은퇴 후 이범호는 2020년 기아 타이거즈 스카우트로 활동했습니다.
지도자 경력으로는 2019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연수코치로 시작하여 202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연수코치, 2021년 기아 타이거즈 2군 총괄코치, 2022~2023년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3년 총액 26억 원, 연봉 5억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범호의 별명은 '꽃범호', '한화의 매력남' 등이 있으며, 기아 시절에는 '이봄허', '꽃주장' 등으로 불렸습니다. 이적생 출신으로는 한대화에 이어 두 번째로 타이거즈 주장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3년간 주장을 역임했습니다.
선수 시절 유독 다르빗슈 유와 더스틴 니퍼트 등 강투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2009년 WBC 결승에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동점타를 쳤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니퍼트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는 리그 최고의 빅게임 클러치 히터로 찬스 상황에 매우 강했습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여 선수 시절에는 술, 담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주장이 된 후에는 술을 마시지만 잘 마시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언변이 뛰어나 재치가 있으며, 은퇴식 고별사도 원고 없이 즉석에서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기아 내에서는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는 평도 있었으나, 은퇴 직전에는 나아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름의 한자 '범(杋)'이 일본 상용한자에 없어 '李ボム浩'로 표기되며, 과거 번역기로는 '이폭탄호'로 번역되기도 했습니다. 심정수, 마해영, 박경완에 이어 2개 팀에서 세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이며, 150홈런 이상 기준으로는 역대 최초입니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레전드 양동근 선수와 동갑내기 절친입니다. 이범호의 초등학교 동창이 양동근과 대학교 동문인 것이 인연이 되어 친분을 쌓았고, 서로의 등번호를 바꿔 달고 뛰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범호가 기아에 입단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포츠단 소속이 되었습니다.
이범호는 해외 진출 후 FA 자격을 얻고 원 소속 구단이 아닌 다른 팀(기아 타이거즈)으로 복귀한 최초의 선수이며, 일본 진출 후 다른 곳으로 복귀한 선수 중에서는 여전히 유일한 사례입니다. 한화 이글스 소속 노시환 선수와 많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범호는 대구고등학교 야구부 출신 최초의 감독이 되었으며, 대구·경북권 출신으로는 서정환, 조범현에 이은 타이거즈 역사상 세 번째 감독입니다. 역대 타이거즈 감독 중 최연소 감독이자, 1980년대생 최초, 2000년대 현역 데뷔 최초, 그리고 현역 시절 해태가 아닌 기아에서만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감독 선임 첫 해에 정규 리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덕장이지만, 엄할 때는 엄하게 지도하고 다독여주는 리더십을 가졌습니다. 부임 첫해 통합 우승을 이끌며 기대를 모으지만, 2025년 들어 베테랑 선수들의 부진에도 꾸준히 기용하고 젊은 선수를 홀대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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