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은 대한민국의 프로 농구 선수로, 현재 수원 KT 소닉붐에서 활동 중인 포인트 가드입니다. 1995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허훈은 양천 허씨 집안 출신으로, 신체는 179cm, 80kg입니다. 그의 농구 경력은 2017년 KT에 입단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허훈은 가족 내에서 아버지 허재와 형 허웅 모두 농구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농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허훈은 서울삼광초등학교, 용산중학교, 용산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에서 스포츠레저학을 전공하며 농구와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그의 농구 스타일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농구 IQ로 유명하며, 특히 포인트 가드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그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상무 농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였고, 이후 다시 KT로 복귀하여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취미와 성격은 ESTP 또는 ISTP로 알려져 있으며, MBTI 결과에서 활동적이고 실용적인 성향이 나타납니다. 허훈은 반려견 코코와 함께 생활하며, 음악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KT 소속으로 활동하며, 팀을 위해 다양한 응원가와 함께 팬들의 열정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뉴발란스를 후원사로 두고 활동 중입니다.
허훈은 대한민국의 농구 선수로, 수원 KT 소닉붐 소속의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농구의 아이콘이자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의 차남이자, 부산 KCC 이지스에서 뛰는 허웅의 동생이다. 농구에 대한 그의 열정과 능력은 가히 독보적이며, 이는 그의 가문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농구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허훈은 어린 시절부터 형 허웅과 함께 농구를 했고, 그의 아버지 허재의 가르침과 영향 속에서 농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갔다.
허훈 - 선수 경력과 성과
허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뛰어난 농구 실력을 보였으며, 대학교 시절인 연세대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는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KT 소닉붐에 지명되었으며, 그 이후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농구 IQ는 팀의 공격을 이끌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프로 데뷔 시즌부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허훈은 첫 시즌부터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의 플레이는 단순히 기본적인 농구 능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허훈의 농구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은 2019-2020 KBL 시즌이다. 그는 이 시즌에서 정규 시즌 1라운드 MVP, 통합 MVP, 그리고 KBL 정규 시즌 BEST 5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2020년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그의 탁월한 플레이는 리그 전체에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허훈은 KBL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0-2021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 3라운드 MVP와 5라운드 MVP로 선정되었고, 2021-2022 시즌에는 이성구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하며 그의 성실함과 스포츠맨십을 인정받았다. 2022-2023 시즌에는 KBL D-League MVP로 선정되며 다시 한 번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플레이 스타일
허훈은 신장이 작은 편이지만 그의 농구 실력은 그 어떤 큰 선수 못지않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재다능하고 공격적인 듀얼 가드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훌륭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돌파 능력이 뛰어나며, 뛰어난 점프 능력과 원드리블 점퍼, 미들레인지 풀업 점퍼, 3점슛 등 슈팅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특히 3점슛의 정확도는 시즌마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2019-2020 시즌에는 한 게임에서 9개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허훈의 슈팅 능력은 점점 더 향상되었으며, 수비를 앞에 두고도 자신감 있게 3점슛을 던지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지 보여준다.
그의 농구에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게임 리딩 능력이다. 포인트 가드로서, 허훈은 게임을 지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팀의 리듬을 잘 맞춘다. 또한 뛰어난 킥아웃 패스를 통해 빅맨들의 득점을 도와주는 능력도 강조된다. 앨리웁 패스를 통해 팀의 빅맨을 잘 살려주는 능력도 그의 강점으로, 2020-2021 시즌에는 클리프 알렉산더와 함께 뛰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2021-2022 시즌에는 캐디 라렌과의 호흡도 훌륭했다.
허훈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솔레이션 능력을 가진 가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내외곽 어디에서든 수비를 떨구고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돌파 후 외곽으로의 패스와 킥아웃 능력도 뛰어나며, 특히 빠른 발과 민첩성을 이용한 돌파는 그의 큰 장점이다.
하지만 허훈은 정규 리그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22 시즌까지 총 3번의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었지만, 그 중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적은 없었다. 2023-2024 시즌에는 드디어 4강과 결승에 오르게 되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고, 팀 동료들의 활약 덕분에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허훈은 MVP 후보에 오를 만큼의 맹활약을 펼쳤고, 최종 결과는 동료들의 부진과 팀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1승 4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 및 단점
허훈은 뛰어난 공격 능력 외에도 수비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빠른 발과 탄탄한 몸을 바탕으로 수비에서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체력적인 한계나 큰 사이즈의 상대 선수들과의 매치업에서 다소 고전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2대2 상황에서 집요한 파이트스루보다는 빠르게 스위치를 택하며 팀의 수비 로테이션을 꼬이게 하는 경향이 있어, 전체적인 수비에서 때때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허훈의 또 다른 단점은 잦은 부상이다. 그의 발목과 하체 근육 부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부상은 그의 뛰어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하는 돌파와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에서 기인한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부상의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어,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꾸준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디어 활동 및 여담
허훈은 농구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그의 인기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아버지 허재와 형 허웅과 함께 '코삼부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에서 그는 가족과의 일상이나 농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팬들과 공유하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또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고 유쾌한 성격을 드러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허훈의 특이한 점은 그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도 농구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는 밝고 활발한 성격 덕분에 예능에서의 존재감도 강하며,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다. 특히 ‘뭉쳐야 찬다’, ‘라디오 스타’,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농구 선수로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의 매력도 발산하고 있다.
결론
허훈은 단순히 농구선수에 그치지 않고,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농구 실력은 물론, 예능 활동과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그는 팬들에게 더욱 친근한 존재로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도 허훈은 KBL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그의 성장과 활약은 한국 농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