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은 1982년 9월 25일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다. 키 168.6cm, 몸무게 77.4kg이며 혈액형은 O형이다. 순천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하였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SM C&C 소속이다. MBTI는 INTP이며, 다양한 별명으로도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제성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개신교(구세군) 신자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 김숙희, 남동생 황상수가 있으며, 2015년 박초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황수현(2018년생), 딸 황수지(2021년생)을 두고 있다. 병역은 육군 제7보병사단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하였다.
그는 ‘황경영’, ‘황제폐하’, ‘황태’, ‘황 스미스’ 등 다양한 별명과 캐릭터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예능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경영자들’, ‘황제성1호점’, ‘황태와 양미리’, ‘킹스미스’ 등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머감각과 독창적인 캐릭터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꾸준히 방송계에서 활약 중이다.
황제성: 콩트의 황제, 웃음의 중심에 서다
황제성은 대한민국 코미디 역사에 있어서 특별한 이름이다. 특유의 억울한 리액션과 정교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한민국 콩트 개그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떠오른 그는, 단순히 웃음을 주는 개그맨을 넘어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겸비한 올라운더’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원래는 영화배우를 꿈꾸었던 황제성은 군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선임들을 웃기기 위해 시작한 유머가 점차 그의 삶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당시 군 복무 중 만난 개그맨 류근지의 권유로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되면서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다. 단번에 합격한 그는 타고난 개그 감각과 캐릭터 창조력으로 빠르게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08년 MBC '개그야'에서 선보인 코너 <그렇지요~~>는 ‘순수하지 않은 어린이’ 캐릭터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 코너를 통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대중에게 각인됐지만, MBC 공개 코미디의 하락세와 함께 황제성의 방송 활동 역시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다. '섹션TV' 리포터, '뽀뽀뽀' 등에서 활로를 모색했으나 '개그야' 종영 이후 존재감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황제성의 진정한 전성기는 2015년부터 시작된다. tvN의 '코미디빅리그'(코빅)에 합류하면서 그는 한국 코미디계의 판도를 바꾸게 된다. 첫 번째 히트작 <깝스>에서 ‘인터폴 존슨 황’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억울하게 당하는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콩트의 폭을 넓혔다. 이 시점부터 그는 코빅에서 ‘무적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황제성의 코빅 커리어는 그야말로 기록의 연속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쿼터 우승을 독식하다시피 했고, 특히 2017년에는 '리얼극장 선택' 코너를 통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올쿼터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다. 다른 개그맨들이 1년에 한 번 우승을 해도 ‘선방’이라 평가받는 가운데, 그는 거의 매 쿼터마다 우승을 거머쥐며 코빅의 절대자로 군림했다.
'리얼극장 선택'뿐 아니라 '연기는 연기다', '부모님이 누구니', '산적은 산적이다', '사이코러스', '나의 장사일지'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황제성은 중심에 섰다.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주연으로 분량을 이끌며 캐릭터와 세계관을 완성시켜갔다. 이처럼 황제성이 등장하는 코너들은 기획부터 연기까지 전방위로 ‘황제성 스타일’이 묻어나는, 일종의 시그니처 무대였다.
그가 코빅에서 세운 우승 기록은 그를 개그계에서 손에 꼽히는 전설로 만들었다. 2000년대 초반 KBS '개그콘서트'를 이끈 심현섭, 박준형 등과 함께 특정 시기의 공개 코미디를 완벽하게 장악한 인물로 분류되며, 시대를 대표하는 '크랙' 개그맨의 계보를 잇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황제성의 코미디는 단순한 웃음을 넘는다. 연극배우를 꿈꿨던 배경 덕분에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몰입도가 강점이다. '싸이코틱한 유치원생', '외국인 경찰', '욕쟁이 할머니', '바보 캐릭터', '싱글 대디 공무원'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연기하며 매 코너마다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개그맨’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캐릭터의 말투, 제스처, 음색, 심지어 호흡 하나까지 완벽히 구분짓는 섬세함은 그가 단순한 개그맨이 아닌 ‘연기하는 예술가’로서도 평가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와 동시에 어떤 개그 파트너와도 완벽한 합을 이뤄내는 케미스트리 역시 그의 강점이다. 억울하게 당하는 리액션이 유독 뛰어난 황제성은 때론 샌드백처럼 리액션을 주도하고, 때론 주도적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어택형 역할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한다. 그야말로 올라운더형 개그맨이다.
특히 '82피플'이라는 크루에서 문세윤, 최성민 등과의 호흡은 눈부셨다. 연기의 유연성과 공수전환의 밸런스를 공유하는 문세윤, 그리고 상대방의 개그를 완벽하게 받아주는 최성민과의 조합은 황제성의 개그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각자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이 조합은 한국 콩트 코미디의 이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주는 예시로 남았다.
다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서의 아쉬운 출연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의 순발력과 타이밍에는 아직 약점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각을 익히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콩트 요소가 녹아 있는 예능이나 몰래카메라 형식, 몸개그 중심의 예능에서는 황제성의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플레이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단연 돋보인다.
황제성은 단지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이 아니다. 그는 위기에 좌절하지 않고 코미디의 판을 넓히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개척자이며, 연기를 통해 웃음을 만드는 정통파 예능인의 표본이다. 오늘날 공개 코미디가 과거보다 주춤하고 있다고는 하나, 황제성과 같은 개그맨이 보여준 웃음의 깊이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에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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