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박보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1990년 2월 12일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연기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다고 한다. 그녀는 증평초등학교와 증평여자중학교를 거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여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하면서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이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착실히 연기력을 쌓으며 이름을 알렸다. 데뷔 19년 차인 지금, 그녀는 '박보영'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로 성장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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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경력은 말 그대로 '믿고 보는' 커리어다. 박보영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사랑스러움과 진중함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이 있으며, 특히 '뽀블리'라는 별명을 얻게 한 특유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깊은 감정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은 동료 배우들과 감독들 사이에서도 높이 평가받는다. 실제로 박보영은 작은 체구와 부드러운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배우라는 평이 자주 따라붙는다.

현재 그녀는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연예계에서는 드물게 사생활 논란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클린 이미지’의 배우로 꼽힌다. 키는 158cm, 몸무게는 41kg으로 아담한 체형이며, MBTI는 ISFP로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두 명의 자매가 있으며, 종교는 개신교이다. 평소 자신을 낮추고 주변을 배려하는 태도로 팬들과 동료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작품 밖에서도 진심 어린 인터뷰와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데뷔 이후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박보영은, 앞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우리 앞에 서게 될 배우다.

박보영 : 대한민국의 배우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의 아역을 맡아 당찬 연기로 대중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08년 무려 824만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19살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받은 8개의 신인상을 비롯, 총 13개의 상으로 그 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과 인기상을 싹쓸이하며 단숨에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9년 이후 불운하게도 소속사와의 송사로 인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야 할 20대 초반 전성기에 4년여간의 강제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이전 후 2012년 영화 《늑대소년》의 김순이역으로 박보영은 연기인생의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한다. 총 70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 멜로 영화 흥행 역대 1위라는 최고기록을 세운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박보영은 소속사 분쟁을 털어버리고 4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재기에 제대로 성공한다. 《늑대소년》의 흥행에 힘입어 제4회 피어선영상페스티벌에서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로 영화인 스크린에서만 얼굴을 비췄던 박보영은 2015년 tvN 금토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역과 음탕한 귀신인 '신순애'역의 상반된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드라마까지 흥행을 이끌어 매체를 가리지 않는 출중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한번의 신드롬과 인생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이다. 같은 해에 이해영 감독의 신작인 《경성학교》에 출연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7년에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은 타이틀 롤이자 원톱 캐릭터인 '도봉순' 역할을 맡아 흥행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영화 《너의 결혼식》에서 환승희 역으로 멜로영화는 흥행이 힘들다는 불문율을 깨고 282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해 로맨스, 멜로 장르의 최고 흥행작이 됐다.

 

2019년에서는 tvN 드라마 《어비스》의 고세연 역으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연기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2021년에서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탁동경 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시청률 편으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과의 시너지로 깊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또 다시 로코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3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처음으로 재난 장르에 도전해 성숙해진 눈빛과 연기, 단단한 내면과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명화'역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같은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처음 휴먼 드라마 장르에 도전하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매번 실망시키지 않는 믿고 보는 배우로서, 드라마와 영화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 당시 많은 액션씬으로 부상을 당하여 수술 및 재활치료에 전념하느라 《늑대소년》이후 또 한번 강제 공백기를 가지게 되는 등 의도치 않게 꽤나 중간중간 공백기를 가졌으나, 작품이 나올 때마다 굳건하게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매력과 강력한 임팩트로 저력을 과시하는 배우로 꼽힌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로맨스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뽀블리'(박보영+러블리의 합성어)라는 별명을 전국민이 알 정도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이 매우 안정적인 편이며, 특히 작은 체구와 달리 발성이 좋고 발음이 정확해 기본기가 무척 탄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에서 보여준 깊은 눈물연기는 아직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보여준 1인 2역의 극과극 캐릭터의 소화력은 가히 레전드로 불린다. 이외에도 《힘쎈여자 도봉순》의 반전있는 사랑스러운 연기부터 《경성학교》, 《너의 결혼식》에서 돋보인 다양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연기 또한 그녀의 강점이다. 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통해 연기 영역을 휴먼, 재난 쪽으로 거듭 확장하며 다양한 얼굴을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미혼모부터 폐병 환자, 초능력자, 1인 2역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매번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이다.

특징

 

이미지

 

대중적 이미지

박보영은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아담한 외형적 특징, 동안이고 귀여운 외모, 얼굴형, 심지어 목소리까지 귀엽게 보이기 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박보영은 숨만 쉬어도 귀여움", "박보영은 액션극을 해도 귀여울 것 같음"과 같은 평이 많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칼을 들고 약간 소름끼치는 표정을 짓는 장면도 귀엽다는 반응을 얻었다. 귀여움하면 박보영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현재 시대의 귀여움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웃는 모습이 예쁘고, 거의 항상 웃으며 특히 '반달 웃음'으로 불리는 예쁜 미소가 매력 포인트다. 진실되고 현실적인 웃음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

이러한 귀엽고 착한 러블리 이미지 덕분에 청순하고 순수한 이미지도 자리잡았다. "깨끗하면서 문제 없고, 긍정적이며 밝은 이미지"로 선한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안티팬이 거의 없다. 다만, 무표정이나 차가운 표정을 짓게 되면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애교가 많기로 유명하며, 긴장하면 혀를 내미는 습관이 팬들 사이에서 사랑받는다.

동안으로도 매우 유명하며, 얼굴이 어린 나이처럼 보여 35살임에도 20대 중반으로 착각받기도 한다.

로코퀸으로서 많은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흥행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보장기라는 별명도 얻었다.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며, 악역이나 논란 없이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식된다.

세부적 이미지

박보영의 귀여움은 자연스러운 귀여움으로, 아이돌처럼 꾸민 귀여움이 아닌 일상에서 우연히 나오는 매력이다. 하이톤 말투 대신 자연스러운 반응과 웃음으로 호감을 얻는다.

 

볼하트 사진이 많으며, 제44회 청룡영화상,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어워즈 2024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동안임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해 독특한 동안 이미지로 평가받는다.

우는 연기가 인상적이며, 실제로도 눈물이 많고 감성이 풍부한 배우로 알려졌다.

실제 성격은 매우 밝고 긍정적이며 다정다감하다고 알려져 있다.

연기 스타일

기본기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감정 표현이 섬세하며 캐릭터에 깊게 몰입한다.

특히 눈빛 연기가 뛰어나 눈물 연기와 감정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이 강점이다.

1인 2역 등 복잡한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코믹과 진지한 감정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

시청자와 관객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친화력이 뛰어나며,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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