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 배우, 무속인.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건주(李建柱, Lee Kun Joo)는 1981년 3월 10일생으로 현재 44세이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6년 MBC 드라마 '시사회'로 데뷔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체는 175cm이며, 가족으로는 어머니, 1983년생 남동생 이건철, 이부 남동생과 이부 여동생, 그리고 고모들이 있습니다. 이건주는 2004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육군 이병으로 소집 해제(공익근무요원)를 마쳤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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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건주, 아역 스타에서 무속인으로의 삶

 

대한민국의 배우 이건주는 1980년대 중·후반부터 아역 배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문간방 세입자 가족의 장남 '최순돌'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때 얻은 '순돌이'라는 별명은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건주는 '한지붕 세가족'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1986년 MBC '시사회', 2007년 SBS '칼잡이 오수정' (어린 고만수 역), 2008년 SBS '왕과 나' (내시 송개남 역), 2008년 MBC '대한민국 변호사' (카메라 기자 역), 2013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양군 역) 등이 있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는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은하에서 온 별똥왕자' 전 3부작에서 '순돌' 역을 맡았고, 1988년 '어른들은 몰라요', 2004년 'DMZ, 비무장지대' (이건주 역), 2007년 '스카우트' (선동열 역), 2012년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준철 역), 2013년 '열한시' (김문순 역), 2014년 '여배우는 너무해' (맹군 역)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목소리 연기로도 활약했는데, 1989년 '인어공주'에서 '플라운더' 역, 1992년 '피터 팬'에서 '존 달링' 역, 1993년 '정글북'에서 '모글리' 역을 맡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연극 '마술가게'와 뮤지컬 '가스펠'에도 출연하며 무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으며, 방송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2002년, 2004년, 2007년, 2008년 KBS '가족오락관'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고, 2020년에는 KBS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와 'TV쇼 진품명품'에도 모습을 비췄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하여 1라운드에서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불러 합격하고, 2라운드에서는 정동남, 이동준, 변우민, 백봉기와 '점백이 유랑극단' 팀을 이루어 합격하는 등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직접 음반 <The First Album>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습니다.

이건주, 아역상을 휩쓸며 빛났던 시절과 새로운 운명

 

어린 시절부터 이건주는 MBC 아역상, 백상예술대상 아역상, 문화일보 아역상등 수많은 아역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첫 돌이 되었을 때 부모님이 이혼했고, 친어머니의 존재를 모른 채 성장했습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모를 찾긴 했으나, 미움이나 증오와 무관하게 만나기를 거부했다고 밝히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 고모를 친어머니 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건주는 미혼이며, 개그우먼 손명은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량으로는 포르쉐 카이엔 쿠페와 벤츠 CLS 450 두 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건주의 삶에서 가장 큰 변화는 2024년 8월에 찾아왔습니다. 경기도 하남의 한 굿당에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무격)이 된 것입니다. 그는 그동안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 버티다 심한 우울증과 신병을 겪게 되었고,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신당은 삼성동에 차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5년 방영 예정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10년 만에 아버지와 만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방송에서 이건주는 "아빠로부터 협박, 금전적 요구를 받아왔다"고 고백하며 그간의 울분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아역 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삶을 살았던 이건주가 무속인이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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