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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이마트와 신세계그룹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다. 이마트는 외국인 매수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고, 신세계도 상승했다. 이를 통해 이마트의 성장 모멘텀과 신세계의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진 소식은 주가 하락세를 멈추게 했으나, 주주들은 회장에게 주가 부양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마트 주가가 지난 5년, 10년간 하락한 반면 코스피는 상승했기 때문에 주주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마트 주주들은 회장에 대한 사과와 기업 밸류업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의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 신한투자증권은 성광벤드에 대해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될 경우 저가 중국제품에 대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실적에 이상이 없는 만큼 기다려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으며, 성광벤드의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대비 4%와 1% 줄었으며,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증가한 1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주 부진으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단가 인상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은 좋아졌지만, 수주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신규수주가 6% 줄어든 607억원으로 부진했고, 연간으로는 22% 감소한 2177억원에 그쳤다고 전했다.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국내 해양플랜트 물량 증가와 석유화학, 원자력 수주 기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금융감독원은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 시작에 따라 자산운용사에게 책임감 있는 의결권 행사를 당부했다. 1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0개 자산운용사와 금융투자협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결권 행사는 자산운용사의 본질적 업무로, 투자자의 이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의무적으로 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총 안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책임감 있게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당부했으며, 투자자가 의결권 행사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주총 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와 공시 내용을 점검하고 불성실한 행동이나 미흡한 공시를 대외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밸류업 프로그램이 등장한 후 증권주와 보험주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세가 증가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험주의 상승세를 강조하며, 증권가는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주의 경우 삼성생명의 주가가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주가가 회복되었으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의 배당 수익률은 각각 5.1%, 5.0%, 5.9%로 높게 나타났다. 증권주는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주주환원 발표로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의 수급이 몰리면서 주가 흐름이 양호해졌다. 이번 주 보험주와 증권주에 대한 기관의 순매수액은 각각 639억원, 258억원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은 후 가장 큰 순매수세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투자 판단 시에는 각 업종별 리스크 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생명보험 업종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중단과 환급률 가정 조정, 손해보험 업종의 실적 감소 가능성과 자사주 활용 주주환원, 증권 업종의 부동산 PF 시장 악화 등의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은 차익 실현 매물로 3% 하락한 상태지만, 밈코인인 독위프햇(WIF)은 18% 폭등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WIF는 개에 모자를 씌운 밈을 상징하는 코인으로, 최근 캠페인을 통해 69만달러를 모금하며 대형 이벤트를 성공시켰다. 페페코인도 연일 급등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이러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주춤하면서도 밈코인들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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