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위원장과 함께라면 뭐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이번에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직에서 해촉된 가수 김흥국의 이야기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 김흥국 씨는 노골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해병대전우회가 그의 부총재직을 해촉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가 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흥국 씨는 해병대전우회 부총재로서,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서 존경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정치적인 입장 표명으로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2022년 대통령선거 때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빨간색 해병대 모자를 쓰고 지원 유세를 벌였던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그의 정치적인 입장은 노골적입니다. 총선 국면에서 한 동훈 위원장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국민의힘을 열렬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는 이번 총선에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이에 해병대전우회는 김흥국 씨의 정치적인 입장에 대해 일부 언론과 통화를 한 결과, 해병대의 정관에는 정치에 가담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있어 자진 반납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흥국 씨는 자신이 해병대를 사랑하고 홍보해 왔으며, 홍보대사로서 부총재가 된 것이라며 해병대에 누를 끼치면 안 되니 정관에 따라 자진반납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 김흥국 씨의 행보는 어떨지 궁금하겠죠? 그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부부를 다룬 전기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치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영화 제작에 열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정치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한 가수의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는 시대입니다. 김흥국 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의 영화 제작 활동을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