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의 성장으로 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다시 상승
이수페타시스가 8개월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이끌렸으며, 지난해 7월에 기록한 전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AI 가속기 및 네트워크 장비에 초고다층 MLB를 제공하는 고다층기판(MLB) 생산업체로, AI 서버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KB증권은 앞으로 5년간 기업의 AI 관련 투자 규모가 연평균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AI를 도입하며 AI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데 기인합니다. 또한, 기업들이 생산성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AI를 도입하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에 따라 AI 모델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러한 AI 산업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규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AI 서버 시장의 성장을 예측하여 수주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800G 스위치로의 전환도 예상되며, 이는 이수페타시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AI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수페타시스는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견기업 해부: 이수페타시스의 성장 비결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1년간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주요 제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통해 전자제품 산업에서 주요 부품 제조사로써 성장한 결과입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의 성장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 설립되어 2003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으로, PCB를 위로 여러 층을 쌓아서 만드는 MLB(Multi-layer Board)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고다층 및 초고다층 MLB를 생산하는 글로벌 3위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구글과 엔비디아 등이 있습니다.
MLB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AI 가속기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어, AI 분야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PCB 수주량이 생산능력을 초과하고 있어 대구의 공장이 최대치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에 회사는 새로운 공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KB증권 등은 이로 인해 올해 국내 전체 생산능력이 약 1.5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매출이 8121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MLB의 수익성이 좋아지는 특성상 회사의 영업이익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이수그룹의 중요한 계열사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수그룹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의 지배 아래 성장하고 있습니다.
“AI 가속기 수주 확대”… 이수페타시스 기대감 쑥
KB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이수페타시스의 이익이 레벨업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KB증권 연구원인 권태우는 이수페타시스의 AI 가속기 수주가 확대되면서, 올해 G사에 대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N사에 대한 매출액도 제품군 확대에 기인하여 257.3% 증가한 904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용량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AI 서버 시장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400G에서 800G 스위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수페타시스는 주요 고객사에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여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국내 시설의 생산 능력을 약 1.5배 확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분기부터는 수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4개의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올해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 8081억원, 영업이익 1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7%, 60.2%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1697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6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태우 연구원은 이러한 영업이익 성장은 하반기 신규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통신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고도화로 인한 MLB 층수의 증가, AI 가속기 스펙의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 고객사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신영證 "이수페타시스, 엔비디아 등 MLB 납품 글로벌 탑3"
신영증권은 엔비디아 협력업체로 잘 알려진 이수페타시스를 글로벌 대표 고다층기판(MLB: Multi-Layer Boards) 생산 기업으로 손꼽았습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가속기와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 수요의 급증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5만8천 원으로 설정하여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현재 18층 이상의 인쇄회로기판(PCB) 글로벌 3위 업체이며, 엔비디아,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인터넷 및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4층 이상의 초고다층 MLB 기판은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장비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준원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전년 대비 각각 20%,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AI 가속기 향 매출액이 최대 3천200억 원 규모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주요 고객사의 차기 모델 발표에 따른 신규 수주물량 증가도 기대됩니다.
최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만8천 원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2025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인 2천350원에 적용된 PER이 25배로 산출된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평균 PER인 18배에 35% 프리미엄을 부과한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