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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의 주가에 영향을 끼친 이슈들에 대해 알아보자.Araboza

blogout 2024. 4.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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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에코프로(086520)가 액면분할 이후 거래를 재개한 지 이틀 만에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26일 오전 11시 35분 기준으로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일 대비 2200원(2.04%) 하락한 10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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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는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코스닥 시총 2위에 안착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장 중에는 10만 5200원까지 밀렸던 적도 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식을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주식의 가치는 동일하나 주당 가격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액면분할 이후 발행 주식 수는 2662만7668주에서 1억 3313만 8340주로 늘어났습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 RSU 지급

 

2024.04.24.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를 포함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총 4개 상장사의 전 임직원들에게 회사 성장의 과실을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RSU 지급 대상은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천706명으로,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지난 2022년 10월 RSU 지급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지급된 주식은 올해 10월 22일에 50%, 내년 10월 22일에 나머지 50%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에코프로그룹은 상장사와 비상장사 구분 없이 모든 직원에게 RSU를 지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회사 성장에 따라 RSU 지급을 결정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과 일치합니다. 에코프로의 매출 규모는 2022년 5조6천397억원에서 작년에는 7조2천60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동심동덕(同心同德)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번 RSU 지급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RSU는 수 년 후 환매 가능한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부여한다는 점에서 현금 성과급 및 스톡옵션과 차이가 있습니다.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가를 장기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파우치형 배터리 외면하는 유럽…에코프로, 원가 혁신TF장 '삼성맨' 낙점

 

2024.04.20.

 

유럽 내 전기차 시장에서 '파우치형 폼팩터'를 선호하지 않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파우치형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유럽 사업에서 성과가 줄어들고 있지만, 각형 폼팩터로 시장을 공략하는 삼성SDI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전기차 시장으로, 기업들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 혁신을 위한 태크스포스(TF)를 설립하고, 수장에 삼성SDI에서 경력을 쌓은 박재하 사내이사를 내정했습니다. 지난해 에코프로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습니다. 올해도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에코프로는 2년 내에 코스트를 30%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끌어갈 인재로 박재하 경영관리본부장이 선택된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박재하를 이 같은 역할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박재하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삼성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에코프로에 합류한 이후 핵심 역할을 맡으며 능력을 입증했으며, 현재는 에코프로 사내이사로 주요 경영 사안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둔화: 에코프로비엠의 고객 다각화 숙제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의 둔화는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배터리 기업에 불길한 예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 둔화는 국내 대표적인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고객사의 물량 감소는 원가 절감과 고객 다각화 등 대안 모색이 절실하다.

 

포드의 북미 지역 내 전기차 출시 계획 연기는 이러한 둔화의 실체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SK온을 비롯한 관련 업체들은 수요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에코프로비엠 역시 매출 감소와 재고평가손실 등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주력 고객사인 SK온의 다각화 노력은 에코프로비엠의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극복해야 할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또한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원가 혁신 TF를 통해 원가를 분석하고, 향후 2년 이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SDI 출신인 박재하 사내이사가 TF장으로 내정되어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에코프로비엠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쇼크: 에코프로·LG엔솔…배터리주들 2분기 전망도 암울

 

2024년 4월 8일

 

한동안 증시를 주도해온 2차전지 업종의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2분기에도 전기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을 대표하는 주가는 이날 37만3000원으로 0.80% 하락했다. 또한 솔브레인홀딩스, 에코프로, 광무, 금양,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실적 부진과 테슬라의 판매 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5.2% 급감한 1573억원으로 발표되었다. 이에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도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에코프로비엠 또한 포드와 SK온과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 건립을 1년가량 연기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도 2차전지 업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 2차전지 업체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배터리의 판매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C 등을 팔았고, 국내 기관투자가는 에코프로비엠, 엔켐,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순매도했다.

 

전망에 따르면 2분기에도 배터리 주가의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는 업계의 경기 침체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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