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K-99 논란의 전말: 권영완 교수, 고려대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입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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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의 논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권영완 고려대 연구교수가 논문을 처음으로 '아카이브'에 공개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 동안의 불화와 갈등, 그리고 윤리적인 문제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가운데 권 교수의 발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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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아카이브에 논문 공개:**
권영완 교수는 올해 7월 22일, LK-99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아카이브에 공개했다. 그리고 당일 내에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인 이석배와 김현탁 미국 윌리엄 앤드 메리대 연구교수가 논의 없이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논문을 공동 저자로 아카이브에 게재한 것을 알게 되었다.
2. **관계의 갈등과 논문 투고:**
권 교수는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했으나, 이후 관계가 틀어지며 회사를 나왔다고 밝혔다. 불화 이후 이 대표가 권 교수의 동의 없이 LK-99 연구 내용을 한국결정성장학회에 제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3. **아카이브 게재와 논문 편집:**
권 교수는 아카이브에 논문을 공개한 뒤, 다시 이 대표가 김 교수와 공동으로 논문을 투고하려는 메일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불화로 인해 함께 연구하지 않은 김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하고 있다며 답변을 거절했다. 권 교수는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LK-99 논문을 내 이름으로 발표하지 못해 아카이브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연구 윤리위반 논란:**
김 교수는 권 교수가 논문발표 우선권을 위해 자신의 투고 동의를 고의로 지연했다고 주장했으며, 아카이브 논문이 한국결정성학회에 실린 논문을 중복 게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권 교수의 이 대표에 대한 지연 의도를 인정하지 않았고, 중복 게재에 대한 비난도 받지 않았다.
5.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의 입장:**
퀀텀에너지연구소는 권 교수가 연구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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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권영완 교수의 아카이브에 공개한 LK-99 논문을 둘러싼 논란이 깊어지고 있다. 연구 윤리, 저자 동의, 불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논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적인 조사와 입장 밝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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