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의원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경기도 안산시 갑 지역구를 대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그는 1966년 9월 28일에 경상남도 충무시 북신동에서 태어나 현재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한양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십니다. 본관은 남원 양씨이며,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입니다. 170cm의 키를 가진 양 의원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 및 언론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정치 경력으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EBS 정책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등의 활동도 했습니다. 제1·2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제1·2기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방송통신 정책에 기여하였습니다.
양문석 의원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부위원장, 그리고 문재인 후보 통영시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국회운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 중입니다.
양문석: 언론인 출신 정치인의 길
양문석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미디어 개혁 활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으로 활동하며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도전하며 정치적 기반을 다져나갔다.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던 경상남도 통영시와 고성군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와 한 차례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시 상록구 갑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당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강한 개혁 성향과 언론인 출신다운 논리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언론 개혁과 정치 입문
양문석은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및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등에서 정책위원과 논설위원을 맡아 언론 개혁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이러한 경력은 그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발탁되는 계기가 되었다.
방통위에서 그는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를 견제하며 공정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보수 정권 하에서의 활동이었기에 많은 갈등을 겪었고, 2012년 MBC 김재철 사장 퇴진 운동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사퇴했다가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방통위 활동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하여 본격적으로 정치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36%의 득표율로 선전했으나 낙선했고,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출마했으나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에게 패배했다. 2022년에는 경상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지만,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에게 완패했다. 다만, 당시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자들이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출마한 것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타격은 크지 않았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과 활동
경상남도에서의 정치 활동이 연이어 실패하자, 양문석은 정치적 무대를 경기도로 옮겼다. 그는 전해철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안산시 상록구 갑에 출마를 선언했고,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을 받았다.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를 11.25%포인트 차이로 꺾으며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당선 이후 그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대한축구협회의 불투명한 운영을 강하게 질타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이 과정에서 '품격 있게 가겠다'는 발언과 달리 강한 어조로 질의하며 ‘품격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국정감사에서도 정몽규 회장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군 장성들이 나무위키에서 본인 정보를 삭제한 사건을 계엄령 준비의 정황이라고 주장했으나, 당시에는 음모론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몇 달 뒤 실제로 관련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의 주장이 일부 신빙성을 얻기도 했다.
양문석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강한 개혁 성향을 보이며 논란을 일으켰다. 당내 비명계를 ‘수박’, ‘바퀴벌레’ 등으로 비판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따라 2023년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직 자격 정지 3개월’ 징계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강경한 태도가 당내에서 일정 부분 지지층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향후 전망
양문석은 언론 개혁과 정치 개혁을 주요 의제로 삼으며 활동해온 인물이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정부 및 여당을 강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재산 축소 신고와 불법 대출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고 있어 향후 정치적 행보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그의 강경한 태도가 당내 단합을 해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 당내 입지가 어떻게 변화할지도 주목된다.
향후 양문석이 정치적 입지를 확장해 나갈지, 아니면 논란 속에서 한계를 맞이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그의 언론인 출신 경력과 강한 개혁 성향은 향후 정치권에서 계속해서 주목받을 요소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