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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 : 93년생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blogout 2025. 5.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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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兪承豪, Yoo Seungho)는 1993년 8월 17일 인천직할시 북구 작전동(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기계 유씨이며, 1남 1녀 중 막내로 누나 유승미(1989년생)와 함께 자랐다. 유년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성숙한 분위기로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인천부현초등학교, 계산중학교를 거쳐 백석중학교와 백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연기에 대한 명확한 의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데뷔작이었던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에서 연기한 백혈병 아들의 역할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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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유승호는 아역배우로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성장해왔다.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천진난만한 시골 소년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국민 남동생'으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마음이...》, 《선덕여왕》, 《공부의 신》 등에서 점차 성숙해지는 연기를 선보이며 학창시절의 공백 없이 연기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 《리멤버 - 아들의 전쟁》 등에서 복잡하고 내면이 깊은 인물을 표현하면서 성인 연기자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민국 육군 제27보병사단에 복무하며 병장 만기 전역으로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한 후, 배우로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유숭호

소속사는 2025년 3월, 신생 매니지먼트인 333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호는 단단한 연기력뿐 아니라 예의 바르고 성실한 태도로 대중과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뜽호’, ‘슿’, ‘댄디유’ 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MBTI는 ISFJ로 알려져 있으며, 조용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성격을 보여주는 사례로 종종 언급된다.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그는 연기 외에도 나레이션, 화보,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OTT 드라마 《거래》 등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호 : 대한민국의 배우

 

유승호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정변’의 상징이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성인 배우로 자연스럽게 넘어간 사례는 많지 않지만, 유승호는 그 드문 케이스의 모범으로 꼽힌다. 1993년 8월 17일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2000년 MBC 드라마 《가시고기》를 통해 백혈병에 걸린 소년 역으로 데뷔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배우 정보석과의 에피소드는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전설처럼 전해진다. 연기를 처음에는 마뜩잖아 했던 그였지만, 정보석이 직접 집으로 데려가 하룻밤을 함께 놀아주며 유승호의 마음을 돌린 일화는 연기에 대한 첫 감정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고, 이는 훗날 타고난 재능으로 이어졌다.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도시 소년 역을 맡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고, 당시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아역 배우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떠올랐다. 이후 《마음이...》, 《태왕사신기》, 《왕과 나》를 통해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학창시절의 공백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2009년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성장기의 유승호는 단지 외모만 정변한 것이 아니었다. 연기에 대한 몰입도와 표현력이 함께 성장하며 점차 ‘연기 잘하는 아역’을 넘어 ‘성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2011년 《무사 백동수》의 여운 역은 그 변화를 상징하는 전환점이었고, 《보고싶다》에서는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의 인물을 섬세하게 소화해내며 대중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를 단순한 스타가 아닌 ‘연기력으로 증명한 배우’로 각인시켰다.

 

2013년 군 입대를 선택한 것도 유승호를 둘러싼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병장 만기 전역 후 연기 복귀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이어졌다.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고등학생과 변호사를 오가며 극적인 감정선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는 사극 톤을 완벽히 구사하며 또 한 번 연기의 폭을 입증했다. 이후 로맨틱 코미디 《로봇이 아니야》, 청춘 멜로 《복수가 돌아왔다》, 초능력 형사극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이 이어졌다.

유승호의 또 다른 전환점은 OTT 플랫폼에서의 도전이었다. 2023년 공개된 wavve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유승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안겨주었다. 첫 OTT 주연작에서 그는 머리를 짧게 깎고 흡연·욕설을 동반한 거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강렬한 변신을 감행했다. 《거래》는 공개 직후 플랫폼 내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유승호의 연기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유승호는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 중이다. 드라마, 영화, 연극은 물론이고, 내레이션, 뮤직비디오, 광고, 화보 등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춰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엔젤스 인 아메리카’, ‘킬링 시저’ 등에서 주요 배역을 맡아 색다른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홍보대사, 다큐멘터리 내레이터, 오디오가이드 참여 등 문화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성품에 대한 칭찬도 끊이지 않는다. 선후배와 스태프들로부터 예의 바르고 성실한 사람으로 회자되며, 촬영 현장에서의 인사성, 팬들에 대한 따뜻한 태도 등은 ‘성품까지 완벽한 배우’라는 평을 낳는다. 어린 시절에는 누나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이제는 후배 배우들이 롤모델로 삼는 선배가 되었다. 방탄소년단 진, 권현빈 등과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와 호감도를 동시에 갖춘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승호는 2025년 신생 매니지먼트 333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연예계에 몸담으며 열애설조차 없이 묵묵히 커리어를 이어온 그는, 여전히 ‘차세대’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존재다. 외모, 연기력, 인성까지 모두 갖춘 유승호는 지금도 끊임없이 자신을 갱신하며 ‘배우’라는 단어의 무게를 진중하게 이어가고 있다. 그 긴 여정 끝에 그가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지, 유승호라는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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