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 기아 타이거즈 No.57, 그에 대해 알아보자.

 

고종욱(高宗郁, Ko Jong-wook)은 1989년 1월 11일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출신의 대한민국 야구 선수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 소속이며 등번호는 57번이다. 신체 조건은 키 185cm, 몸무게 93kg, 발 사이즈는 270mm이다. 역삼초등학교, 대치중학교, 경기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졸업했다. MBTI는 ISFP이며, 현재 소속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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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은 201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9번으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20112018), SK 와이번스-SSG 랜더스(20192021)를 거쳐 현재는 KIA 타이거즈(2022~)에서 활약 중이다. 주 포지션은 지명타자와 좌익수이며, 투타는 우투좌타다. 군 복무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2011년 12월 26일부터 2013년 9월 25일까지 복무했다.

고종욱은 2024~2025년 계약 조건으로 총액 5억 원에 계약 중이며, 2025년 연봉은 1억 5,000만 원이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등장곡은 Galantis의 〈Rich Boy〉이며, 응원가는 KSHMR & Kaaze의 〈Devil Inside Me〉다.

 

 

 

고종욱은 현재 KIA 타이거즈에 소속된 우투좌타 외야수로,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다. 그의 야구 인생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독특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데뷔 초부터 이종욱과 이름이 같고, 등번호는 이대형과 동일해 팬들 사이에서 ‘고종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의 빠른 주력과 외야수 포지션도 두 선수와 비슷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 복무를 일찍 마치고 돌아온 후에는 정수성이 사용하던 8번을 달았으며, 2015년부터는 다시 53번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고종욱은 경기 중 어이없는 플레이로 ‘고뇌뇌’라는 별명도 얻었지만, 잘할 때는 ‘고종황제’ 혹은 ‘알파고종욱’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다만 본인은 ‘고뇌뇌’라는 별명을 가장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선수 경력은 2011년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생활에 돌입했고,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넥센 히어로즈 시절에는 ‘무뇌컨 삼형제’의 일원으로 언급되기도 했는데, 이는 다소 과장된 비판 속에서도 그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는 별명이었다. 발 빠른 똑딱이 타자이면서도 중장거리 타격 능력을 지닌 복합적인 타격 스타일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발을 이용한 3루타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도루 성공률이 낮고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주루 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수비력 또한 뛰어나다고 보기 어렵지만, 이 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며 팀 내 입지를 다져왔다. 동료들과의 돈독한 관계도 그의 큰 장점 중 하나로, 김대우, 송성문, 채태인, 김민성 등과 좋은 팀워크를 유지하며 팀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고종욱은 야구 외에도 다양한 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요리에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며, 자취 생활을 하면서 동료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요리사’로서도 인정받는다. 게임과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애정도 깊어, 집에 컴퓨터 두 대를 놓고 지인들과 함께 즐길 정도다. 또한, 배우 박서준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문학 박서준’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2023년 1월에는 승무원 출신 여성과 결혼식을 올려 가정도 꾸렸다. 그의 진솔한 인터뷰와 팬들과의 소통, 유쾌한 성격은 야구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경기력과 함께 그의 인간적인 면모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IA 타이거즈에서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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