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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blogout 2024. 11. 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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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1995년 11월 30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선발 투수입니다. 대구경운초, 경운중, 경북고를 거쳐 2014년 KT 위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프로 야구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체 조건은 182cm의 키에 85kg의 체중으로, 강력한 직구를 기반으로 한 투구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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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친 뒤,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와 9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의 2024년 연봉은 13억 5,000만 원으로, 다년 계약에 의해 안정적인 미래를 약속받은 상태입니다. 또한, 박세웅은 MLB 스타일의 직구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로, 최근에는 "무결점 이닝"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사적인 면에서는 부모님과 남동생 박세진, 그리고 반려견 순돌이와 직구, 반려묘 삼진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의 종교는 불교이며, 성격 유형은 ESTJ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세웅의 등장곡은 유명한 록 밴드 Bon Jovi의 <It's My Life>로, 그의 독특한 성격과 열정을 잘 표현하는 곡입니다.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 투수, 역경을 딛고 성장한 '프랜차이즈 선수'

 

박세웅은 2014년 프로야구에 입단한 이래, 롯데 자이언츠의 중요한 선발 투수로 자리잡은 선수다. 1995년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난 박세웅은, 프로 입단 당시 신생팀이었던 kt wiz에서 미래의 에이스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첫 해부터 KT는 포수 부족 문제에 직면했고, 이에 따라 박세웅은 트레이드로 롯데로 이적하게 된다. 롯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그는 초반에는 기회를 꾸준히 받았고, 2017년에는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기복 있는 성적은 그를 어렵게 만들었고, 1년 반에 걸친 공백과 침체기를 겪은 후, 2020년부터는 롯데 선발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박세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롯데의 '우완 선발 투수'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그는 롯데의 대표적인 우완 선발 투수 번호인 21번을 달고 팀을 이끌고 있다. 21번은 박동희, 송승준 등 롯데의 전설적인 선발 투수들이 달았던 번호로, 박세웅은 이들로부터 이어지는 안경 투수의 계보를 잇는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2021년에는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구속이 증가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무기로 삼아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이끌었다. 그의 존재는 롯데의 전통적인 우완 선발 투수로서, 현재까지도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

 박세웅의 투구 스타일과 특징

 

박세웅은 2022년 기준으로 평균 147km/h, 최고 154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투수다. 그는 이외에도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너클커브 등을 고루 구사하는 다채로운 구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롯데 이적 후 사용을 시작한 포크볼은 그의 강력한 무기가 되며, 이로 인해 헛스윙률과 탈삼진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2016년에는 9이닝당 탈삼진 8.61개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21년에는 패스트볼 구속의 상승과 함께 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선발 투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변화구와 빠른 볼의 비율을 조절하며, 타자들에게 다양한 양상으로 승부를 펼치는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박세웅에게는 몇 가지 약점도 존재한다. 첫째, 제구력이 흔들릴 때가 많다는 점이다. 제구가 불안정할 때에는 변화구보다 빠른 볼을 많이 던지며 대응하려 하지만, 이는 때로 피홈런으로 이어지곤 한다. 과거 2017년과 2018년에는 피홈런이 많은 것으로 악명 높은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또 다른 약점은 패스트볼의 구위에 대한 자신감 부족으로, 패스트볼이 잘 먹히지 않으면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변화구를 고집하게 되어 제구가 더욱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세웅은 뛰어난 피칭 능력과 빠른 회복력으로, 홈런을 허용하더라도 이를 딛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의 피칭 스타일은 때로는 '홈런 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여전히 롯데의 중요한 선발 투수로서 자리잡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현재진행형 프랜차이즈' 박세웅

 

박세웅은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롯데와 9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서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았다. 또한, 그는 2021년과 2023년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박세웅의 성장 과정은 롯데의 선발 투수 역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부분이자, 그의 성격과 투구 스타일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등장곡인 <It's My Life>는 그의 자유롭고 도전적인 성격을 잘 표현하는 곡으로, 박세웅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박세웅은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웅: 높은 기대와 엇갈린 평가 사이

 

박세웅은 KBO 리그에서 유독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투수 중 한 명이다. 눈에 띄는 스터프와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제 피칭에서는 그만큼의 위력을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경기에 따라 기복이 심하고, 이닝별로도 변동이 큰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은 그에게 실망하거나 기대를 넘어서는 모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 몇 년 간의 대형 계약과 함께 그의 성적이 꾸준히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혼재된 요소들이 박세웅에 대한 복합적인 시각을 만들어내며, 그를 두고 ‘리그 최상위권 투수’라는 평가와 ‘실제 성적에 비해 과도한 기대’라는 비판이 함께 존재한다.

 통산 기록과 꾸준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세웅의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누적 이닝과 탈삼진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 간의 누적 통계에서 그는 토종 선발투수 중 이닝 2위(1155.0이닝), 탈삼진 2위(924개), ERA 9위(4.60)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며, 최근 4년(2020~2023) 동안에도 여전히 높은 이닝 소화량과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 숫자만 보면 박세웅은 확실히 리그 최상위급 선발투수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국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뛰어난 누적 기록에 비해, 박세웅은 시즌 단위로는 그다지 뛰어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예를 들어, 그의 커리어 하이 ERA는 2023년 3.45에 불과하며, 2점대 시즌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는 고른 시즌을 많이 소화했지만, 단기 성적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팬들 사이에서 그가 리그 최상위권의 토종 선발투수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점에서 기인한다.

 

 부진과 기복, 그리고 팬들의 실망

 

박세웅의 가장 큰 문제는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다. 이닝을 잘 소화하고 탈삼진을 기록하며 꾸준히 경기를 나가지만, 그가 좋은 피칭을 펼친 후에는 후반기에 급격히 부진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2017년에는 전반기 2.81의 ERA로 리그 최고의 투수로 떠오르며 1위를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이 5.07로 급상승하며 기복을 보였다. 2022년에는 초반 1.21의 ERA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지만, 중반부터 부진을 겪었다. 2023년에도 전반기 2.95로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후반기에 4.11로 떨어지며 반복되는 부진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박세웅은 시즌 내내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가 ‘꾸준하지만 부족한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복된 실망과 평가절하의 요인

 

박세웅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잦은 볼질’과 ‘정면 승부를 피하는 스타일’이다. 그는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투 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결정을 보더라인에 맞추려는 고집으로 볼질을 자주 하며, 그 결과 풀카운트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는 일이 많다. 이는 팬들에게 더욱 답답한 인상을 주며, 불필요한 공짜 주자를 쌓는 장면은 자주 발생한다. 또한, 후반기에 자주 부진하는 모습도 팬들의 불만을 샀다. 부진한 경기를 이어가면서 팬들은 그에게 기대감을 품지 못하고, 결국 그의 전체적인 평가가 저평가로 이어진다.

 

박세웅의 이러한 기복은 단지 팬들의 실망을 넘어서, 전체적인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서 끊임없이 이닝을 소화하고 팀을 지탱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꾸준함과 내구성은 그의 강점으로 남아 있다. 그가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제는 '실패가 아닌 성장'으로 그를 바라봐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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