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李容圭, Lee Yong-kyu)는 1985년 8월 26일 서울특별시 광진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이자 플레잉코치(등번호 15번)로 활동하고 있다. 신체 조건은 170cm, 71kg이며 혈액형은 O형이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성동초등학교, 잠신중학교, 덕수정보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 LG 트윈스에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IA 타이거즈(20052013), 한화 이글스(20142020)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고 있다.
주 포지션은 중견수이며, 좌익수와 우익수, 지명타자 역할도 수행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을 마쳤고, 2024년에는 WBSC 프리미어 12의 SPOTV Prime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년 기준 연봉은 2억 원으로 동결되었으며, 그의 등장곡은 김연지의 ‘Whisky On The Rock’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그를 위한 구단 자작 응원가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소속사는 없으며 무소속이다.
2011년 12월 17일 배우 유하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 이도헌(2013년생), 이시헌(2019년생)을 두고 있다. 종교는 따로 없는 무종교이며, 꾸준한 경기 출전과 팀에 대한 기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용규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으로, 2004년 LG 트윈스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한 뒤 곧바로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IA에서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았고, 특유의 근성과 끈질긴 커트 능력으로 ‘용규놀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격보다는 수비와 주루에서 더욱 돋보였던 그는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발탁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 중 하나로도 활약했다. 이후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그곳에서도 중심 타자 및 외야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았다. 비록 이적 과정에서 팬들과의 관계가 다소 어긋났지만, 선수로서의 헌신과 노력은 분명히 인정받았다.
한화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방출된 그는 2021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팀 내 유일한 고참으로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까지 해내며 리그 내에서도 보기 드문 '지도자형 베테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정식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잉코치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시즌 초부터 이미 사실상 플레잉코치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었고, 같은 해 4월 24일에는 1군 코칭스태프로 공식 등록되면서 15번이라는 등번호도 그대로 유지한 채 선수와 코치를 오가는 독특한 이중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는 그만큼 구단이 그의 리더십과 야구적 통찰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며, 향후 정식 코치 또는 감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셈이다. 그의 지도자 데뷔는 키움 히어로즈뿐 아니라 KBO 리그 전체로 봐도 상징적인 사례로, 현역 선수 시절의 투혼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수하려는 흐름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무엇보다도 끈질긴 승부 근성으로 요약된다. 타석에서 수십 구를 커트해내는 ‘용규놀이’는 상대 투수들을 지치게 만드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단순한 기록 이상의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수비에서는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안정적인 송구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 상황에 따라 좌익수, 우익수, 중견수를 오가는 멀티 외야수로서의 유연함도 큰 자산이다. 특유의 레그킥과 콧수염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고, 팬들에게는 인상 깊은 비주얼로도 기억되고 있다. 여담으로는, 과거 KIA 시절 김성근 감독과의 인연이나, 존 조·쿤타·황정리 등과의 닮은꼴, 심지어 16연패를 두 번이나 경험한 선수라는 희귀한 기록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그의 커리어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이처럼 이용규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하는, 야구계에서 보기 드문 ‘스토리텔러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그가 그리는 코치 또는 지도자의 길도, 선수 시절 못지않게 굵직한 족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규, 이용규 선교사, 이용규 연봉, 이용규 키움, 이용규 코리아나, 이용규 내과, 이용균, 이용규 부인, 이용규 선교사 내려놓음, 이용규 키움 연봉, 이용규 내려놓음, 이용규 은퇴
'야구선수, 감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No.5 C, 그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5.06 |
---|---|
김도영: KIA 타이거즈의 차세대 3루수,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스타 (3) | 2025.05.03 |
장진혁 : kt wiz No. 그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5.03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5.05.03 |
콜 어빈 : 두산 베어스 No. 그에 대해 알아보자 (3) | 2025.05.02 |